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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일까, 9월일까?" 뉴욕 증시, 금리인상 시점 놓고 혼조

기사입력 2016-09-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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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 발표 후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1.98포인트(0.06%) 떨어진 1만8526.1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포인트(0.02%) 내린 2186.15를, 나스닥 지수는 8.02포인트(0.15%) 오른 5283.93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진단보고서인 '베이지북'과 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보고 판단을 내렸다.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지난 7~8월 '보통(modest) 속도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12개 관할 지역 중 대부분 지역이 '보통' 혹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앞으로 몇달 동안 완만한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용은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났으며 전문직을 중심으로 임금상승이 지속되면서 물가를 소폭 올렸다.
연준은 "많은 지역에서 기술 전문가, 엔지니어, 엄선된 건설 노동자 등 고숙련직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임금 상승 압력은 지속됐지만 물가 상승은 전반적으로 약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고용과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올해 하반기 경제 회복을 반영한다는 근거를 들었다.
다만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은 물가 상승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금리는 9월이 아닌 12월 오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0.9% 하락했다. 헬스케어, 소재, 유틸리티 부문도 떨어졌다. 에너지와 기술업종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이 이 5% 안팎으로 상승했다. 유기농 제품 전문 마트를 운영하는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실적 전망을 내리면서 13.7% 떨어졌다.
이날 신제품을 발표한 애플은 0.6% 강세였다.

아이폰을 통해 슈퍼마리오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닌텐도의 주식예탁증서(ADR)은 28% 급등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정부가 올해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N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5% 상승해 45.50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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