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영종도서 점포겸용 단독주택 `갤러리 84` 분양

↑ 유럽형 카페거리로 꾸며지는 미단시티 내 점표겸용 단독주택 '갤러리 84' 모습

금광(시행사)은 휴양과 위락, 주거가 집적화된 관광복합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 '갤러리 84'를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갤러리 84'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1266에 위치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총 84필지 3만5762㎡로 건페율 60%, 용적률 100%를 적용해 최고 4층까지 지을 수 있다.
미단시티 내 첫 개발사업인 '갤러리84'는 단지 앞쪽으로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며, 뒤쪽으로 6만6115㎡ 규모의 공원, 바다조망권을 확보해 '관광형 아트빌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총 84필지에 들어서는 각각의 건축물이 마치 84개의 미술관을 모아놓은 것처럼 마을 전체를 화이트 칼라로 채색한 후 각 건축물마다 아트월과 조형물, 화려한 조명시설을 통해 특색과 현대적 감성을 담을 예정이다.
영종도 내 거주인구가 증가한 만큼 수익형으로도 제격이란 평가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영종도 거주인구수는 지난 2011년 3만1414명에서 2016년 12월 현재 6만407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건물 사이가 유럽형 카페거리 처럼 꾸며질 '갤러리 84'는 1층을 테마형 상업시설로 꾸미거나 2~4층을 관광객을 위한 렌트하우스로 활용하는 등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리가 어려운 기존의 다중주택식 게스트하우스의 단점을 개선·보완한 '임대관리 및 위탁관리운영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갤러리 84'는 건물의 평면과 입면, 실내구성에서 수요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옵션구성에 단지의 통일성을 가미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갤러리 84'는 지난 3월 개통된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자동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역(47.4km)까지 45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승용차로 15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도 좋다. 최근 인천 영종도와 청라지역을 연결하는 개발사업인 제3연륙교가 재추진돼 향후 서울과 영종도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미단시티 내 최대 개발사업인 LOCZ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는 새로운 대체투자자를 선정해 사업진행에 탄력이 붙었다. LOCZ는 지난해 인천도시개발공사, 미단시티개발과 1단계 사업용지(3만8237㎡)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는 오는 2020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전용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 콘도, 쇼핑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종지구에는 파라다이스(2017년 4월 1단계 준공예정), 인스파이어(2020년 1차 완공예정) 등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진행 중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9월 준공예정), 스태츠칩팩코리아(제2공장 2017년 준공 예정), BMW 드라이빙센터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유대현 금광 대표는 "'갤러리 84'는 단순히 필지를 분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력사과 합심해 토지매입부터 설계, 시공,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단지의 일원이 되는 토지주들에게 종합적인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동북아 관광허브 영종도 내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형 아트 빌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 84'의 필지별 분양가는 419.83㎡(옛 127평) 기준으로 3.3㎡당 평균 420만원대다. 자금관리는 국제신탁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복동 897-5(미단시티 초입)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