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일가족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공개 수배된 전 프로야구 선수 이호성씨가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이씨는 오늘(10일) 낮 투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네 보도국 입니다.
[질문 1]
공개 수배가 내려진 지 불과 5시간 만에 이호성 씨가 변사체로 발견됐죠?
예, 그렇습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김연숙씨 일가족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오후 한강에서 유력한 용의자인 이호성 씨의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이씨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변사체는 오늘 오후 3시 3분경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사이에서 보트를 타고 지나가던 신 모씨에게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신 씨는 경찰 진술에서 변사체는 피부가 검게 그을렸고 체구가 건장한 남성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신씨의 신고에 따라 변사체는 용산경찰서를 거쳐
경찰은 현재 시신의 외상을 정밀 감식 중이며 이르면 내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부터 이씨를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공개 수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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