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조감도 [사진제공: 동일토건] |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 66~93㎡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송도국제도시와는 다리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어 이곳에 갖춰진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같은 흥행은 재건축·재개발로 촉발된 서울 주택시장의 열기가 인천 주택시장, 특히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로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KB국민은행의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내 아파트 평균 시세는 올해 1월 3.3㎡당 1006만원에서 지난달 1013만원으로 4개월 사이 0.65%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평균은 0.38% 오르는데 그쳤다.
현재 연수구에는 굵직한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우선 부영그룹은 인천 연수고 동춘동 일대 49만9575㎡ 부지에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송도테마파크’를 개발한다. 상반송도테마파크에는 역사문화공원과 놀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 7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 공사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 청량리역~송도역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민자사업으로 검토 중이며, 송도동에서는 신항만과 배후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골든하버 프로젝트’도 공사가 한창이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약 113만㎡ 부지에 크루즈와 카페리 등이 들어올 수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2019년 예정)'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쇼핑과 레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관광단지 등을 짓는 사업이다.
동일토건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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