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독산역 롯데캐슬에 `캐슬링크` 제공

↑ 독산역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제공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다음달 공급을 앞둔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플러스(기업형 임대주택)에 '캐슬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롯데건설의 주거서비스인 샤롯데 서비스 중 하나로 입주자의 사정으로 주거지를 옮겨야 할 경우, 같은 단지 내 또는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할 수 있게 한 주택교환 서비스다.
자녀 출산, 분가로 인해 단지 내 더 넓은 평형이나 작은 평형으로 이사할 수 있고, 근무지 이동이나 이직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거지를 옮겨야 할 경우 타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이사갈 수 있다. 퇴거 3개월 전 통보 시 중도 퇴거에 따른 별도 위약금을 내지 않게 했다.
독산역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뉴스테이 단지들이 입주 취소나 월세 계약 해지 시 최대 수 천만원의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빗발치는 가운데 제공하는 혜택"이라며 "뉴스테이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이사 문제와 위약금 부담감을 보완하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가전제품렌탈서비스, 카셰어링, 조식 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등 생활편의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 옛 롯데알미늄 공장부지에 들어서는 뉴스테이+ 물량으로 지하 4층~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919세대 규모다.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의 기회를 부여한다. 최대 8년간 거주가 가능하고, 거주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1호선 독산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이며, 강남 순환도로,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반경 1km이내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도서관, 관공서, 문화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