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8.5%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낮은 실적 기저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의 일부 프로젝트 중단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과 전반적인 인건비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2703억원과 1702억원으로 추정했다. 가공식품의 매출액 성장률은 14.3%로 높게 유지되겠지만 추석 일자 차이로 인한 반품비 증가가 마진율 개선에 부담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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