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182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미국증시 급락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만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을 뿐 어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오늘 다시 팔고 있고,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도세가 천억원 가량 출회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7포인트 하락한 18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LG디스플레이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POSCO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철강업종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2% 이상 내리면서 해운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유가급등으로 대한항공은 4%, 아시아나항공도 3% 하락해 항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하락한 6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을 비롯해 다음과 네오위즈, CJ인터넷,인터파크, SK컴즈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미팜, 메가스터디, 포스데이타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와 하나로텔레콤, 소디프신소재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개 복제 프로젝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성피앤씨와 제이콤, 메디포스트,조아제약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덱트론은 바이오칸의 지분 취득 소식에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세라온은 유상증자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