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에 대우조선해양과 두산밥캣 등 세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지수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코스피200은 4종목, 코스닥150은 14종목, KRX300은 25종목이 교체되며 다음달 1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 추종자금이 각각 40조원, 5조원 내외로 추정되는 만큼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이번 코스피200지수에는 올해 초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된 대우조선해양, 두산밥캣, 롯데하이마트 등 세 종목이 새롭게 편입됐다. 반면 경방, 에이블씨엔씨, 신도리코, 광동제약 등 네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에서 제외됐다.
코스닥150지수에는 '테슬라 상장' 1호인 카페24를 비롯해 스튜디오드래곤, JYP Ent, 녹십자랩셀, 펩트론, 안트로젠, 오스코텍, 삼천당제약, 매일유업, 에스디생명공학, 넥센테크, 아이리버, NICE평가정보, 하이록코리아 등 1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들어 새롭게 선보인 KRX300지수에서도 구성 종목 변경이 이뤄졌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