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실적 요약.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매출 2311억원, 영업이익 7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4%와 44.2% 줄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31.9%로 수익성이 크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트룩시마의 공급 단가 인하와 1공장 증설에 따른 가동률 하락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원가율은 24.6%p 높아졌고, 이익률은 25%p 낮아졌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에도 셀트리온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은 2640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3.7%,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4.4% 각각 감소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내년 미국 시장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배 연구원은 "내년에는 트룩시
이어 "예전과 같은 50%가 넘는 영업이익률은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바이오시밀러 선두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의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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