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하락세였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주담대를 취급하는 주요 시중은행 15곳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3.491%로 지난달 3.436%보다 5.5bp(1bp=0.01%) 올랐다. 이들 은행의 평균 금리는 지난 6월 3.615%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떨어지다 5개월 만에 처음 오른 것이다. 공시는 직전 한 달 동안 각 은행이 실제 취급한 대출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이 같은 주담대 금리 반등은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먼저 상승세를 탄 시장금리의 영향 탓이다.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5년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