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관련 사채 권리 행사가 2017년에 비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11일 예탁결제원을 통해 권리가 행사된 주식 관련 사채는 총 278건이라고 밝혔다. 2017년 대비 25.2% 증가한 수치다.
행사건수와 행사금액은 각각 2906건과 1조2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7%, 45% 늘었다.
주식 관련 사채는 전환사채(CB
지난해 주식 관련 사채 발행기업 주가가 행사가액을 상회하며 늘어나자 주식 관련 사채 권리 행사도 따라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