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가 국내 조선업계에 대규모 LNG 운반선 건조를 맡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390원(4.88%) 오른 8380원에, 대우조선해양은 1550원(4.49%) 오른 3만6100원에, 현대중공업은 4500원(3.24%) 오른 14만3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이 지난주 국내 조선
작년 국내 조선업계는 세계 LNG운반선 발주량의 90% 이상을 싹쓸이했다. LNG운반선을 건조하려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끓는점이 -162도인 천연가스를 액체상태로 유지시키기가 어려워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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