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투자 펀드는 그동안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음에도 최소 투자금액 등 높은 진입장벽의 제약이 있었다. 다만 최근에는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체투자 펀드들이 출시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를 출시했다. 최근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해당 펀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자산(Alternative, 얼터너티브)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해외 우수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한다. 시장 환경에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는 주요 통화에 대해 환헤지 전략을 실시하며,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이내, 총 보수는 연 1.055%이다.
김흥수 키움투자자산운용 리테일사업부장은 "이 펀드는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투자 상품"이라면서 "정형화된 투자방법을 탈피해 국내 코스피 시장과 유사한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대체투자전략으로 보다 높은 기대수익률
이 펀드는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영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KB증권,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에서 가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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