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따뜻한 동행` 33번째 나눔 실천

↑ 21일 서울동작경찰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서 한기원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왼쪽)과 김병우 서울동작경찰서 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1일 'KDB 따뜻한 동행' 33호 후원 대상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 피해자 가족을 선정하고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은과 경찰청이 2017년 2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후원 대상에는 무료 비영리단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A씨(61)와 척추장애가 있는 B씨(39)가 선정됐다.
A씨는 조현병이 있는 가해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도서관 운영이 힘든 상황이다. B씨는 운동선수인 자녀가 코치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해 생업을 접고 장기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간호하고 있다.
산은은 이번 지원까지 모두 33차례에 걸쳐 총 3억65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