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간편인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편인증 서비스는 ID·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6자리 비밀번호, 패턴, 지문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한 뒤 이체, 상품가입, 매매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보안등급의 이체거래나 업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3년간 별도의 재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인증서를 매년 갱신하는 불편을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간편인증 서비스는 '신한아이 알파'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바이오인증을 사용하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어 바로 로그인된다. HTS·WEB 채널은 8월부터 '신한아이 알파' 앱을 연동한 간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한아이 알파의 간편인증 서비스 가입만으로 당사에서 제공되는 MTS, HTS, WEB 플랫폼의 로그인, 매매, 업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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