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부동산신탁업 개시…10년만에 신규사업자 등장

대신금융그룹이 신설한 부동산신탁회사 대신자산신탁이 공식 출범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부동산신탁업에 신규 사업자가 나타난 것이다. 29일 대신금융그룹은 서울 명동 본사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자산신탁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신자산신탁은 대신증권이 지분 100%, 자본금 1000억원을 출자한 회사다. 이어룡 회장은 "대신금융그룹은 이번 대신자산신탁 출범으로 금융과 부동산 부문에 두루 경쟁력을 갖춘 금융부동산 그룹의 면모를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