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의 패션브랜드 스테어(Stare)가 아마존에 입점하고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리바다는 오는 10월 말부터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자사 브랜드 스테어를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어는 지난 7월 말 캘리포니아 소재의 인콘 글로벌(INCON GLOBAL)로부터 국내 패션브랜드에서는 최초로 유망 스니커즈로 선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우선 스테어의 인기상품 2000족 분량을 수출해 내달 말부터 아마존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동시에 미국 다수의 유통전문 바이어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바다는 인콘 글로벌과 MOU 체결 이후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스테어 제품에 대한 브랜딩 구축 및 세일즈 강화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소리바다 관계자는 "스테어의 미국 진출은 회사 전체 매출에도 대폭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 진행 시 월평균 2~3만켤레는 수출될 것으로 예상, 이를 고려하면 매출은 크게는 20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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