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국세청] |
우리나라 법인이 국세청에 신고한 일본 해외금융계좌 금액은 2017년 4조 732억원(79명, 438개 계좌)으로 홍콩, 마카오, 중국, 호주, UAE 다음으로 6위였다. 하지만 2019년 14조 8132억원(95명, 464개 계좌)으로 2년간 총 10조 7400억원 급증했다. 그 다음은 중국으로 8조 7611억원(167명, 1451개 계좌), 홍콩 4조 6355억원(84명, 292개 계좌), UAE 3조 9757억원(88명, 491개 계좌) 순이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해외주식평가액 상승에 따라 관련 주식계좌 신고액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경협 의원은 "민간 부문의 자유로운 해외 투자성격 자금이지만 일본의 경제보복이 지속되며 긴장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 등에서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