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위반 사전 점검하세요"…금감원, IPO 기업에 `꿀팁`

상장을 준비 중인 법인이라면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과거 공시 위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공시 위반을 막고, 위반했더라도 자진 신고를 통해 원활한 상장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꿀팁 200선-상장(IPO) 계획이 있으시면 공시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세요!' 편에서 상장 예정 법인의 주요 공시 위반 사례 및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외감 대상 법인의 주주 수가 500인 이상이면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가 발생한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가 발생하는 경우,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의무도 함께 발생하는 점과 해당 사업연도 또는 다음 사업연도 중에 주권상장법인이 되려는 회사는 외부 감사 대상 법인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주를 50인 이상 투자자에게 발행 시에는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발생한다. 자금 조달 시 50인 이상 투자자에게 새로 발행하는 증권 취득의 청약을 권유하는 경우 '모집'에 해당되며 모집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증권신고서'를, 10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소액공모공시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