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일색인 가요계에 모처럼 발라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가요계를 오상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케이윌 - 가슴이 뛴다 ]
케이윌이 생애 처음으로 음악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애절한 노래를 불렀던 케이윌은 '가슴이 뛴다'에서 밝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 양파 - 아파 아이야 ]
양파는 4년 만의 공백을 깨고 신곡 '아파 아이야'로 돌아왔습니다.
김도훈 작곡, 휘성 작사의 '아파 아이야'는 양파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는 음원 차트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김범수가 부른 '제발'을 비롯해 출연 가수들이 열창한 곡들은 방송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씨엔블루는 신곡 '직감'으로 '나는 가수다'에 나온 선배 가수들과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 포미닛 - 하트 투 하트 ]
걸 그룹 포미닛은 철저한 준비 끝에 정규 1집을 내놨습니다.
'하트 투 하트', '거울아 거울아' 두 곡을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포미닛은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