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사이트에 한글에 대한 설명이 엉터리로 기재돼 있어 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미국 국무부 사이트 등에 한글에 대한 설명이 잘못돼 있지만, 정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사이트는 '한국어는 일본어 및 몽골어와 관계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고,
김 의원은 "민간외교사절단인 반크는 독일 제약사 바이엘사의 광고에서 한국어를 일본어라고 표기한 것까지 수정했다"며 "정부가 나서서 해외 주요사이트에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석 /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