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미타니 코키의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한국에서 초연된다.
오는 5월1일 일본 최고의 코미디 작가 미타니 코키의 신작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미타니 코키 특유의 웃음과 유머 코드가 더해져 새롭게 태어난 작품으로 작년 3월, 일본 동경예술극장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희극이라는 작품의 정체성을 증명하듯 원작과는 다른 웃긴 이야기가 펼쳐진다.
↑ 사진=적도 |
특히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원작의 진지함과 무거움을 덜어내고, 희극적 정서를 가득 담아 순식간에 치고 빠지는 상황 코미디를 펼쳐 관객들의 혼을 빼놓는다.
지킬 박사 역에 정웅인과 최원영이 캐스팅 됐으며, 신의정은 이브 댄버스와 하이디 역을 맡는다. 무명배우 빅터 역은 이시훈이 맡으며, 지킬박사 조수 폴은 서현철과 박동욱이 캐스팅 됐다. 오는 5월1일 서울 대학로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