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사랑해 |
26일(오늘) 방송되는 MBN ‘사랑해’에서는 제한시간 5분 동안 다섯 개의 밀실에서 남녀 출연자들이 번갈아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 알아가는 1:1 밀실 데이트 시간이 공개된다. 이에 지난 주 ‘뉴 페이스(New Face)’ 미팅녀로 등장한 스테파니는 조동혁과 밀실 데이트에 나섰고, 이들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된 것.
이날 스테파니는 조동혁을 향해 “처음부터 오빠한테 호감이 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를 하냐”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랬냐. 다 이렇게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냐. 이제 이 방에서 나가면 그러지 말라”면서 질투 섞인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또 “확실히 눈이 강하다. 남자는 눈이 강해야 한다. 기운에 조금 밀린 것 같은데, 이 느낌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조동혁은 그런 스테파니의 모습이 귀여운 듯 쳐다보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며 거리감을 좁혀갔다.
또 스테파니는 “평소 많이 맞춰주는 성향의 여자친구들을 만나봤냐”고 물었고, 조동혁은 “직업적인 특성상 배려해주는 스타일이 대부분 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결국 다들 지쳐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와 같은 조동혁의 대답에 스테파니는 “뭘 지치냐, 그렇게 상대에게 맞추고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여자도 있다. 나 역시 평소 남자친구에게 잘 맞춰주는 편이라 리드를 잘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동혁은 “아까 나랑 춤출 때 적극적으로 리드 잘 하던데?”라며 스테파니를 놀려댔고, 스테파니는 “그래서 오빠 안 좋았어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되물어 이들 로맨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하지만 스테파니는 “다른 남자 분들과도 또 춰야 되는데…”라며 질투심 유발 작전을 펼쳤고, 조동혁은 “갑자기 확 목이 탄다”면서 앞에 놓여있던 애꿎은
한편, 이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섹시한 커플 안무와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러브라인을 기대케 만든 바 있다. 지난 주 “연예인과 연애하고 싶다”고 폭탄 선언했던 스테파니는 진짜 커플이 될 수 있을까? MBN ‘사랑해’ 4회 방송은 26일(오늘) 목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