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이 6개월간의 오픈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올해 첫 번째 작품으로 올린 ‘올모스트 메인’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남짓 동안 관객들을 만났다.
1월8일부터 4월11일까지는 ‘간다’의 민준호 연출을 필두로 성열석, 정선아, 이지해, 김지현, 정연, 박민정, 조풍래, 오의식, 임철수, 주민진, 박성훈, 윤나무, 신의정, 노수산나, 정순원, 강기둥, 강연정, 홍지희 등이 출연했다. 이어 4월12일부터는 연출로서 첫 도전을 했던 김은영 연출과 김호진, 이기섭, 김남호, 류현경, 이지숙, 유주혜, 박란주, 이은지와, 공개오디션을 통해 2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김지민, 한송희, 권동호, 오인하, 임희철, 신창주, 김선호, 박영훈, 정수지, 서은아 등이 바통을 받아 공연을 이었다.
특히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들과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의 감정과 색깔이 담긴 ‘사랑’을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올모스트 메인’의 힘.
작품 속에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오붓하게 둘 만의 시간을 가져보려 하지만 속마음과 달리 서로에게 짜증만 내는 젊은 부부, 10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청혼을 하지 않자 결국 서로에게 준 사랑을 돌려받고 끝내자고 선언하는 여자, 그리고 몇 년 동안 친구로 지내왔지만 몰래 여자를 짝사랑해 온 남자 등 에피소드마다 ‘사랑’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는 커플들이 등장한다.
조한성・안혁원 프로듀서는 “사랑의 아름답고 예쁜 모습들을 주로 보여주는 대학로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 사이에서 ‘올모
‘올모스트 메인’은 오는 7월3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