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첫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졸혼수업'에서는 배우 김정현이 아내 없이 딸 김아인 양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졸혼을 선언한 김정현은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시계를 본 김정현은 "미안 아빠가 알람을 맞춰놨는데 다시 잠들었어"라며 이미 일찌감치 일어나 거실에 앉아있던 딸에게 머쓱한 변명을 합니다.
부엌으로 간 김정현은 "치카치카랑 세수 준비해"라며 딸에게 유치원 등교 준비를 시킵니다.
하지만 딸은 한숨을 푹 쉬며 "어휴, 아빠가 준비를 다 해줘야지 내가 할 수 있지"라며 "아빠는 엄마랑 똑같이 안 해줘서 나 좀 불편해"라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졸혼수업' 첫 날부터 딸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뽐내는 김정현, 과연 아내가 없는 시간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졸혼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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