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봉화 송이축제 현장 / 사진=봉화군 |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고…"
경북 봉화군은 오늘(29일)부터 나흘 동안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제22회 송이축제를 엽니다.
첫날 오후 4시부터 보부상재연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이태호, 정수라, 김범룡, 금잔디, 진시몬, 라붐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을 합니다.
내일(30일)은 오후 7시부터 장원급제 테마음악회와 제1회 전국 이몽룡·방자 선발대회를 엽니다.
고전소설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조선시대 청백리 계서 성이성(1595∼1664) 선생 고향인 봉화를 알리기 위해서 진행됩니다.
모레(1일) 오전 11시에는 내성대교 일원에서 조선 철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삼계줄다리기 행사를, 오후 2시에는 풍물경연대회를 하고 전국 한시백일장도 10월 2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립니다.
↑ 지난해 봉화 송이축제 현장 / 사진=봉화군 |
축제 기간 송이요리, 임산버섯, 향토작가 사진, 수채화 작품, 우리 꽃차를 전시하고 송이판매장터, 송이 먹을거리 장터, 봉화한약우 홍보관·판매장터도 운영합니다.
봉화군은 올해
지난 26일 공판 가격은 1등급이 1㎏에 26만6천600원, 2등급 21만1천600원, 3등급 18만7천500원, 등외 12만5천500원입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 송이와 청정 농·특산물을 마음껏 맛보고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