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선진화국민연합' 발기인 대회 열려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 모임, 인터넷미디어협회등 11개 중도보수 시민단체는 오늘(28일) 오후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시민언론연합단체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고, 가칭 '미디어선진화국민연합'을 다음 달 하순쯤 창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들은 발기 취지문에서 "진보적 언론 관련 시민단체와 현업 단체, 매체 비평지가 탄탄한 공조 속에 각종 미디어 현안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언론정책을 개발하는 마땅한 시민사회 조직이 없었을 뿐더러 조직력과 지속성 측면에서 좌파언론단체에 열세였던 것이 현실이라는 판단에 따라 미디어연합을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미디어연합 발기인에는 공정방송지킴이,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모임, 실크로드CEO포럼, 자유언론인연합,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한국청소년보호재단 등의 단체가 포함됐습니다.미디어연합은 국가기간방송법 제정, MBC PD수첩 국민소송, MBC 개혁안, 포털 정상화, IPTV 시장 활성화, 지하철 무료신문 정상화, 전문매체 활성화 정책, 신문구독장려 운동 등 미디어 현안과 관련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우파 시각을 대변하는 매체 비평지를 창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