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문화재단이 지난 8일 11시 충남 논산시 내동에서 김홍신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김홍신문학관은 394.53㎡(120평) 규모의 집필관과 1210㎡(366평) 규모의 문학관으로 조성됐으며, 작가 집필실, 레지던시 창작공간 및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특별전시실을 비롯해 문학전망대, 열린 극장 등을 갖췄습니다.
또한 김홍신 작가의 문학정신을 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고향 후배인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의 전액 후원으로 건립됐으며 자연의 빛과 바람이 수평∙수직으로 통하는 유기적인 흐름으로 지어져,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표상하는 ‘바람’의 의미와 염원을 담았습니다.
이번 개관을 기념한 주제전시 역시 바람을 소재로 미디어 영상을 활용했습니다.
특히 문학계 거장 이어령과 김홍신 작가의 대화 ‘다이얼로그’전을 통해 연출된 4개의 움직이는 대형 영상은 문학작품이 주는 가치와 그 속에서 만나고 나눴던 우리네 삶의 화두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상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홍신문학관이 기호유학의 중심지인 논산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공간을 지향함으로써 오늘날의 문학을 넘어 과거와 미
김홍신 작가는 시민운동가, 15대∙16대 국회의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집필을 하며 홍상문화재단 이사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동의난달 이사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 평화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