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숭례문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말기까지 사용된 폭 25m가량의 도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도로의 흔적은 일제시대 전차 선로 등의 건설로 훼손되기 직전의 모습이며, 조선 전기와 후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굴을 통해 도로 인근에서 민가 터를 발굴하고, 백자와 벼루 같은 유물도 발견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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