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부터 소극장 전국콘서트에 나서는 이문세.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3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2020 Theatre 이문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고 티켓 파워를 자랑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지난 2018년 12월 연말 스페셜 콘서트 '이문세 The BEST'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년간의 휴식과 공연 준비에 돌입했던 이문세는 이번엔 '소극장' 무대를 택했다. 약 700석 규모의 이대 삼성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1년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 후 약 9년만이라 더욱 특별하다.
규모가 작은 공연이지만 참여진은 국내 최고로 구성됐다. '2018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장관표창'을 받은 김미경 기술감독, 국내 최고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서울예대 교수, 이문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음향디자이너 윤청현 감독 등 대형 공연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 최고의 공연 스태프들이 함께 한다.
여기에 이종석 서경대 뮤지컬학과 교수가 새로운 연출로 합류해 뮤지컬적 요소가 더해지고 전보다 더 디테일한 구성으로
'2020 Theatre 이문세'는 9일 서울 공연 티켓 오픈 소식과 함께 지역투어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상반기 투어는 여수, 안동, 이천, 강릉, 익산, 군포, 원주, 김해, 의정부 등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다. 지역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부터 가능하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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