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 사무국 체제로 전환…고창근 위원장 "감개무량"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김인자 재정기획위원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독도아카데미는 지난 15년 동안 임의단체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사무국 체제로 바꿔 운영합니다.

독도아카데미는 박창우 교수를 교육담당총괄위원장으로, 장성기 사장을 전국후원회조직위원장으로, 김세환 극단 대표를 대외협력실장으로, 유상일 1기생 대표를 독도아카데미 대학생 원우회 초대 회장으로 선발했습니다.

독도 아카데미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독도수호국제연대 집행위원회 산하에 구성돼 있으며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독도 침탈 전략에 맞서기 위해 독도수호사관생 양성에 힘써왔습니다.

고창근 독도수호국제연대 집행위원장은 "감개무량하다"라며 "그동안 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동안 거의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돼 왔다. 올해 사무국 체제로 전환하면서 독도아카데미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독도를 바로 알고 독도 탐방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