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옥상공원화 사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옥상공원화 아카데미’가 3월 25일 14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개최된다.
시는 대기질 개선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개선과 생활권 가까이 녹지를 확충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02년부터 옥상공원화 사업을 펼쳐왔다.
09년도에는 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104개소 41천여m² 조성을 추진 중인데, 3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으로는 09년도 가용예산 894백만원을 활용하여 민간건물 40~50개소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기술과 빙요문제로 망설이던 건축주는 사업신청서를 건물이 소재하는 구청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원 우선순위를 일반시민들에 대한 개방성과 접근성에 두고 있으므로, 가급적 다중이용이 가능한 건물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될 것 같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건물의 외부에는 옥상공원이 조성된 건물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일반 시민들도 옥상공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옥상공원화아카데미는 옥상고원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설계 및 시공업체, 관련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아카데미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조경과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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