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는 오늘(17일)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100미터 결승에서 강력한 라이벌 타이슨 게이와 아사파 파월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9초69라는 세계신기록으로 정상을 밟았던 볼트는 불과 1년 만에 0.11초를 줄이면서 독주시대를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인간 한계로 여겨지던 9초6대와 9초5대를 잇달아 돌파하면서 볼트는 "9초54까지 뛸 수 있다"는 목표가 허왕된 말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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