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업인수목적회사 불공정행위 엄단

금융당국이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SPCA)의 합병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은 이상급등 양태를 보이는 스팩 종목들 모두 한국거래소의 집중적인 시장감시 대상이며 구체적인 혐의가 발견되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스팩 합병과 관련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은 최근 스팩의 합병이 가시화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거래소에는 22개의 스팩이 상장돼 있으며 전체 공모금액은 6천억 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