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3을 기록해 1분기보다 4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가계주택은 -9를 기록했고, 가계 일반은 -6을 나타냈습니다.
대출태도지수가 높을수록 은행들이 대출에 적극적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은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대책이 유지되는 가운데,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가계의 대출 수요는 13까지 올라가 '돈 가뭄'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