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29일) 발생한 월성1호기 발전 중단은 운전원의 전원 차단기 조작 과실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정밀조사 결과 당시 발전소 운전원이 차단기를 잘못 조작해 일부기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발전기 고정자 냉각수계통에 이상이 생겼고, 발전기를 보호하는 계전기가 작동해 결국 발전이 정지됐다는 설명입니다.
한수원은 문제를 일으킨 직원을 상대로 단순 과실인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