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국제수역사무국 OIE 총회에서 미국에 대해 광우병 통제등급 판정이 내려지면 미국은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한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처럼 30개월 미만의 뼈 없는 살코기만을 수입한다는 수입위생조건도 수정이 불가피해 뼈를 포함한 쇠고기 전면 수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수입 개정에 통상 3개월이 걸리는 만큼 8월이나 9월쯤이면 갈비 등 뼈 있는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현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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