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인 고 강경호 씨(29세)의 유가족에게 사람의 SOS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1월10일 새벽 1시 30분경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당시 강씨는 만삭의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창기 1%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성실히 생활하시던 분이 사고를 당해 마음이 아프다”
[채수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