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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플랜트 기업 웰크론강원(회장 이영규)이 16일 오후 평택항에서 국내 최대규모인 3084톤에 달하는 산업용 보일러 이송 작업을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평택항 제5부두에서 선적이 시작돼 울산으로 이송될 이 보일러는 SK가 발주해 웰크론강원이 평택항에서 1년 4개월 동안의 공정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가로 24m, 폭 45m, 높이 32m로 10층짜리 아파트 2동과 맞먹는 크기입니다.
산업용 보일러는 제작 여건상 한번에 이송하기 어려워 일반적으로 부분생산과 현장조립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회사측은 작업 공간이 마땅치 않아 물색끝에 평택항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적이 완료되는
한편 SK어드밴스드 PDH 프로젝트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APC사가 합작해 설립한 SK어드밴스드가 건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필렌 전용 생산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