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전문대 4곳 재학생들을 교육시킨 후 입사 선발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6일 신세계푸드는 대전보건대, 인천재능대, 한국관광대, 영남이공대 등 4개 대학 조리·베이커리학과 소속 80여 명을 선발해 ‘신세계푸드 취업 특별반’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특별반은 내년 3월까지 각 대학별로 15주씩 신세계푸드 브랜드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서비스 기본 등 이론과 직무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푸드 연구개발(R&D)센터 내 메뉴·베이커리 개발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4개 대학 재학생의 교육을 담당한다.
강의는 각 대학에서 매주 1회 4시간씩 진행된다. 특별반 강사진은 출석과 과제·실기평가, 학습태도 등을 평가해 평균 80점 이상(100점 만점) 학생에게 수료증을 준다.
수료증을 얻은 학생들은 내년 상반기 신세계푸드 신입사원 공채 때 서류전형은 자동으로 통과하게 되며 면접 전형 시 가산점도 받는다. 채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취업 특별반 대학과 선발 인원을 향후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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