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베이능 영유아 분유[사진 제공 : 남양유업] |
경동상청은 연매출 45조원의 세계 3위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다. 남양유업은 경동상청 싱베이능 브랜드 총 대리상인 ‘해왕건강과기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과 매출 확대를 내다본다는 전략이다.
남양유업은 50여년의 분유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의 우수한 원료와 중국 영유아에게 맞춘 조제분유 배합기술을 싱베이능에 적용했다. 엄격한 생산 공정과 품질 안전 시스템으로 중국 소비자가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는 게 남양유업 측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은 한자녀 정책 완화로 출산 수 증가가 예상되는데다 중국 소비자의 한국 분유 신뢰도도 높아 남양유업 앞으로 중국 분유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싱베이능 영유아 조제분유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경동상청의 배송서비스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배송된다. 경동상청은 중국 내 7개의 물류센터를 갖고, 46개 주요 도시에 196개의 대형 창고, 4760개 배송지점과 수화물 취급소를 구비해 중국 2266개 현급 도시까지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의 품질력과 전국망을 갖춘 경동상청의 유통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중국 분유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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