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삼립식품이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기존 최석원 단독 대표이사(65) 체제에서 최석원·윤석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삼립식품은 올해 1월 윤석춘 대표(57)가 물러난 뒤 삼립식품 고문이었던 최석원 씨가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당시 SPC그룹 측은 “윤 대표가 대표이사 직위에서만 물러난 채 삼립식품 고문으로서 해외 연수를 갈 예정이며 연수가 끝난 뒤 다시 삼립식품 내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시 대표이사 자리에 복귀한 윤 사장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삼립식품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1
삼립식품 측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는 6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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