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칼프, 의료·미용 원스톱 거점 ‘HBC 메디컬 뷰티센터’ 오픈

두피관리 프랜차이즈 전문회사인 닥터스칼프는 서울 압구정동에 HBC 메디컬 뷰티센터를 오픈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HBC 메디컬 뷰티센터는 의료와 미용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복합 미용·의료 클러스터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하며 지상 6층, 지하 2층의 메디컬 뷰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HBC 닥터미 성형외과, HBC 닥터미 피부과, HBC 닥터스칼프, HBC 메디컬 아카데미, HBC 코스메틱 등이 입주해 성형수술 등 의료 조치와 뷰티 서비스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를테면 두피 건강 관리와 필러, 보톡스 등 피부 시술을 한자리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HBC 메디컬 뷰티센터의 특징은 단순한 미용, 의료 치료 뿐 아니라 메디컬 뷰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는 점이다. 지하 2층에 150석 규모의 강의실을 갖추고 두피·반영구·메디컬 스킨케어·헤어·피부·메이크업·네일·미용경영 등 메디컬 뷰티에 관한 토탈 교육을 제공한다. HBC 닥터미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메디컬 교육도 병행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미용 한류’를 중국에 전파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12일 닥터스칼프의 중국 우한, 정주 사업부의 선종 동사장과 VIP 사장단이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해 HBC 메디컬 뷰티센터와 ID 뷰티클러스트를 방문하고 경영, 두피 특강을 들었다. 지난달 31일에는 중국 광저우 닥터스칼프 사업부 장위 동사장과 나명 교육이사 및 산시성 시안 양사장과 장사장이 이달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해 닥터스칼프 본사와 HBC 홀딩스를 방문하고 한국의 우수한 뷰티 경쟁력 현장을 참관했다.
정훈 닥터스칼프 대표이사는 “10주년을 맞은 닥터스칼프가 메디컬 뷰티 산업과 메디컬 뷰티 아카데미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메디컬 뷰티 사업을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쌓아왔던 닥터스칼프의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 유통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탈 메디컬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