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 맵’은 국내 신진 작가 발굴과 현대미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올해는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용산가족공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에이피 맵은 2013년 화장품 통합생산물류기지(경기도 오산 아모레퍼시픽 뷰티캠퍼스)를 시작으로, 2014년 녹차밭(서광차밭, 제주 오설록), 2015년 연구소 정원(경기 용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며 전시전을 공개했다.
용산가족공원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기획전에 참여했던 작가 14팀의 새 작품이 공개된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는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작가 3팀의 작품이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17팀의 작가들은 전시장소에서 영감받은 장소를 주세로 신작을 제작했다. 작품들은 각각 조각, 설치,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운드, 건축 등 다양한
기획전 방문은 무료이며 24시간 개방되는 용산가족공원은 관람시간에도 제약이 없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운영요원을 통해 전시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3회 전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또한 운영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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