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측은 ”‘맥앤로건’, ‘쿠니’ 등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더불어 프리미엄 패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정구호 디자이너는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을 맡을 정도로 패션 뿐만 아니라 종합예술에 조예가 깊다”고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정 디자이너는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누구나 고급스러운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대홈쇼핑과 협업하게 됐다”며 “새로 출시하는 ‘J BY’를 통해 홈쇼핑 패션의 격을 한층 더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J BY’의 메인 타겟층은 30~50대 여성 고객이며, 디자인은 기존 정구호 디자이너가 추구하던 단아함과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 단순한 컬러감 등을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는 8만원대~30만원대로 기존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 대비 약 15% 가량 높다. 이번 시즌에는 저지 셔츠, 스웨이드 코트, 블라우스, 팬츠 등을 소개하고, 겨울에는 울 100% 폭스퍼 코트, 초경량 구스다운 코트, 기모 데님팬츠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트렌드사업부(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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