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현대상선 새 CEO 되나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현대상선 새 CEO 되나

↑ 현대상선 / 사진=연합뉴스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2일 현대상선 CEO 후보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3명의 최종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으며, 지난 1일 서면결의서에서 유창근 사장이 최종 후보자로 뽑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추위는 "글로벌 헤드헌팅사로부터 다수의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평판조회 기관 조회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20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부의할 계획입니다.


신임 CEO 후보자는 다음 주부터 업무에 착수해 현대상선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유창근 후보는 1953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12년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4년부터 인천항만공사 사장직을 맡아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