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내년 상반기 출시…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 쉐보레 볼트EV

1회 충전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갈 수 있는 친환경차의 아이콘 ‘쉐보레 볼트 EV’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된다.
한국지엠은 26일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국내 최대 가전쇼 ‘2016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전기차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GM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쉐보레 볼트 EV를 내년 상반기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LG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볼트 EV는 장거리 주행 전기차로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km(238마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추가 충전 없이 주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도 탑재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