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에서 유방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은 약 7000명의 의사가 재직하고 있는 대형 병원으로, 이 병원 소속 유방암 권위자인 한나 이리에(Hanna Irie) 박사가 임상을 담당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티젠은 이번 임상에서 1~4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시점부터 치료 진행 이후까지 NK세포의 활성도와 CTC(Circulating Tumor Cell)를 NK뷰키트 및 혈액조직검사를 통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예상 임상기간은 1년이다.
에이티젠은 임상 결과가 예측한대로 양호하게 나오는 경우 삼중음성유방암의 발병과 재발을 진단하는데 NK뷰키트가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주요 암에 대한 진단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이 중 완료된 임상에서 기대했던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향후 세계시장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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