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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 '1600원'…1년 4개월 만

기사입력 2017-01-07 13:44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년 4개월 만에 ℓ당 1천600원을 넘어섰습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610.87원, 경유는 1천400.77원으로 각각 1천600원대, 1천400원대에 이미 올라섰습니다.

서울에서 팔리는 휘발유 가격이 1천600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5년 9월 넷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전국 1만1천여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79원 오른 1천500.4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저가는 1천394원, 최고가는 2천190원에 이릅니다.

작년 3월 초 1천399원으로 저점을 찍었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1월 26일부터 42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경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35원 인상된 1천292.93원으로 1천3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그동안 저유가 수혜를 누렸던 소비자 부담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작년 11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한 데 이어 러시아, 멕시코 등 OPEC 비회원국들도 원유 감산에 동참했습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동시에 감산에 합의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인 만큼 상징성이 크고 파급력도 큽니다. 새해 들어서는 실제 감산 합의가 이행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55∼65달러 사

이를 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00∼1천700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원유 감산 합의가 계속해서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가 유가의 향배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석유공사는 이달 둘째 주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508원, 경유 가격은 1천411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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