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단열재·인조대리석 등 프리미엄 건자재 부문의 성장을 타고 LG하우시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LG하우시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2조 9283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당기순이익 747억원을 올려 각각 전년 대비 9%, 1.1%, 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을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8026억원(19.1%), 영업이익은 262억원(15.7%), 당기순이익 123억원(337.7%)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LG하우시스 측은 "국내 창호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매출 확대, 고성능 페놀폼(PF) 단열재 공급 확대, 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스톤 프리미엄 제품과 가전표면재 글로벌 매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잠정실적 공시와 더불어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800원, 우선주 1주당 1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면 보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 확대와 미래성장동력인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성과 창출, 해외매출 확대 등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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